“난 내 삶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아버지 없이 불안정한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그는 어머니가 지어준 ‘해피’라는 별명처럼 미소 뒤에 아픔을 숨긴 채 살아간다. 하지만 분열과 불만으로 들끓는 고담시에서 자신을 괴롭히고 비웃는 군중 속 외톨이가 되어가고… 결국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