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고 믿고 있던 컨트롤 타워마저 사정없이 흔들린다.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점차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인 ‘재혁’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 ABOUT MOVIE ] 01. <부산행>을 잇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누구도 겪은 적 없는 대한민국 초유의 원전 재난! 모든 것을 압도하는 엄청난 스케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원전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재난 블록버스터로 긴박한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그리고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을 담아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 700만 관객을 돌파한 <터널> 등 2016년은 어느 때보다 재난 블록버스터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판도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2016년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로 꼽힌다. <판도라>라는 제목은 그리스 신화 속에서 열지 말았어야 할 상자를 열어 인류에게 재앙을 안겨준 ‘판도라’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신화의 이야기처럼 사상 초유의 재난을 초래할 수 있는 원전이라는 소재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어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서 기대감을 키운다. 또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사람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신화 속 ‘판도라’의 결말과 중첩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낸다. 특히 지난 9월, 경주 지역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잠들어 있던 안전 문제와 함께 밀집된 원전 관리에 대한 국가적인 논의가 활발해진 가운데, <판도라>는 우리 사회에 원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영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판도라>는 배급사 내부 시나리오 검토 단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제작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박정우 감독은 “이런 이야기와 규모를 다루는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대견하다고 여길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02. <해적: 바다로 간 산적><무뢰한> 김남길의 새로운 변신!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김대명 그리고 김명민!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들 총출동! <판도라>는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뛰어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재난에 맞서는 발전소 인부 ‘재혁’ 역은 김남길이 맡았다.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티켓 파워를 입증하고, <무뢰한>으로 제24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연기력 또한 인정 받은 김남길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사상 초유의 재난을 겪는 발전소 인부 역할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시나리오 자체가 워낙 재미있었고 원자력 발전소에 관련된 이야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힌 김남길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원전에 대해 공부하고 박정우 감독과 영화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3년 <변호인>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영애는 재혁의 엄마 ‘석여사’ 역할을 맡아 40년 내공의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비규환의 재난 속 빛나는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생 연기를 갱신해 명품 배우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연가시>에 이어 박정우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문정희에 대한 기대도 남다르다. <숨바꼭질>에서 압도적인 열연으로 제34회 황금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문정희는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는 ‘정혜’ 역으로 풍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으로 3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명품 배우 정진영은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발전소 소장 ‘평섭’ 역을 맡아 영화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진영은 “시나리오를 읽고 후끈 달아올랐다. 내 인생의 영화가 될 것 같았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충무로의 대들보 이경영은 젊은 대통령을 좌지우지 하려는 총리로 분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화제의 드라마 [미생]의 주역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대명은 동료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재난 현장에 뛰어드는 재혁의 친구 ‘길섭’ 역으로 열연한다. 재혁의 여자친구이자 발전소 홍보관 직원 ‘연주’ 역에는 충무로의 촉망 받는 신예 김주현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김명민은 박정우 감독과 <연가시>를 함께한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특별출연했다. 김명민은 사상 초유의 재난 앞에서 혼란을 겪는 젊은 대통령으로 등장하면서 <판도라>의 막강 라인업을 구축,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03. <연가시> 박정우 감독의 연출&각본! 철저한 사전조사와 4년간의 제작 기간! <베테랑>, <부산행>, <변호인> 스탭 참여!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CG 구현! <광복절 특사>로 제23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라디오를 켜라>로 제39회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을 수상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이야기꾼으로 꼽히는 박정우 감독은 2012년 여름, 45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재난 영화 <연가시>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 <판도라>를 통해 박정우 감독은 국내 최초로 원전을 소재로 연출과 각본을 맡아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케일과 긴박감 넘치는 화면으로 재난 블록버스터에 최적화된 감독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우 감독은 “지난 세월 동안 배우고 겪었던 모든 것을 집약해서 만든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 해왔던 영화들과는 다르게 의미가 남다른 영화”라며 작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정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4년간의 제작 기간 동안 제작진은 원전과 관련된 전문 서적은 물론, 소설, 영화, TV 다큐멘터리 등 전방위적인 자료조사를 펼쳤다. 특히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원자력 발전소의 복잡한 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제작진은 직접 필리핀으로 건너가 관광지로 개발된 바탄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소의 내부 시스템을 상세히 관찰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영화 속 현실적인 원자력 발전소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2015년 최고 흥행작 <베테랑>의 최영환 촬영감독을 비롯해, <부산행>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이성규 VFX 슈퍼바이저, <변호인>의 조영욱 음악감독 등 다수의 천만 영화를 만들어낸 충무로 최고의 제작진들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선보인다. 특히 사상 초유의 전국적인 재난 상황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거대하고 복잡한 원전 시설을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전체 2,400컷 중에서 1,300컷 이상의 장면을 최첨단 CG 기술로 작업했다. 원전 폭발 장면에서 파이프와 나사 하나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시각효과 팀은 1년이 넘는 후반작업 기간 동안 이어진 시각화 작업을 통해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해냈다. 제작을 총괄한 백경숙 프로듀서는 “모든 것에 자신 있다. 기본적으로 시나리오가 갖는 탄탄한 스토리도 좋고 흥미와 감동도 있다. 스크린으로 볼 때 스케일과 긴장감은 물론 배우들의 열연까지 너무 좋다”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04. 한국영화 사상 최초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배급 체결! 전 세계 190여 개국 공개 전 세계가 주목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국내 최초 원전 소재에 해외 바이어들도 주목!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는 <판도라>는 지난 10월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필름마켓에서도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세계 최대 컨텐츠 플랫폼 넷플릭스와 월드와이드 배급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는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컨텐츠를 유통하며 전 세계 190여 개의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판도라>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넷플릭스가 완성된 한국영화의 해외 판권을 사전에 구매해 전 세계 배급을 결정한 것은 <판도라>가 사상 처음이다. <판도라>는 국내 극장 개봉 이후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콘텐츠 라이센싱 부사장 로버트 로이(Robert Roy)는 “<판도라>와 같이 수준 높은 한국 영화들을 넷플릭스 가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여기서 더욱 주목할 점은 넷플릭스가 <판도라>의 하이라이트 영상만 보고 사전 구매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원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인만큼 글로벌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고,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사전 구매를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판도라>가 ‘제2의 <부산행>’이 될 것으로 보고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PRODUCTION NOTE ] 01. 컨셉아트 800장, 4개월의 제작기간, 세트 면적 5,000평의 원자력 발전소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까지! 총 이동거리 6,100km의 전국을 누빈 로케이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압도적인 규모의 프로덕션! <판도라>가 국내 최초로 원전 재난을 다루고 있는 만큼 박정우 감독과 제작진은 다방면의 자료조사와 사전 연구를 진행했다. 전 세계의 재난을 다룬 영화들을 찾아보고 과학 분야의 원자력 발전소 동영상들과 전문 서적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레퍼런스를 검토했다. 특히 공개된 적 없는 원자력 발전소 내부의 복잡하고 전문적인 공간들을 관객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실적인 구현을 위해 고심했는데, 국내에선 원자력 발전소 내부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탓에 마땅한 실물의 현장을 답사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제작진은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의 모델과 거의 흡사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필리핀의 ‘바탄 원자력 발전소’까지 다녀오는 등 자료조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은 “재난 영화의 가장 큰 핵심은 ‘사실감’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스탭들과 배우들 모두 많은 공부를 했고, 실제처럼 표현하려고 했던 점을 놓치지 않았다”고 전한다. 미술팀은 <판도라>에 등장하는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세트의 사실적인 구현을 위해 러프 스케치부터 컨셉아트까지 800장 분량의 드로잉 작업을 진행했고, 그 속에서 최종적으로 완성된 60여장의 그림을 골라냈다. 이후 촬영, CG, 세트 제작까지 모든 팀이 하나의 큰 그림 안에서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3D 영상으로 시뮬레이션 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는 <판도라>에선 특히 더 필요한 과정이었는데, 영화의 모든 장면들이 어느 한 팀의 결과물로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에 한 공간에서도 앵글의 각도, 적용될 CG의 장단점을 모두 파악하고, 이를 실제화시키는 과정에서 좀 더 섬세한 작업을 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통한 면밀한 체크가 진행됐다. 이후 오랜 시간에 걸친 사전 로케이션 끝에 강원도 춘천에서 4개읠의 제작기간을 거쳐 5,000평 규모의 거대한 원자력 발전소를 완성시켰다. 또한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격리 수용소, 청와대, 월촌리 마을 등 서울부터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까지 총 이동거리 6,100km에 이르는 로케이션으로 사실적이고 규모감 있는 프로덕션을 완성했다. 강승용 미술 감독은 “<판도라>는 공간도 장소도 많고, 거리상으로 굉장히 많은 이동을 했고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미지의 세계였다.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스탭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부었으니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혀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02. 전체 2,419컷 중 CG작업 분량만 1,322컷!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원전 재난을 구현한 초유의 CG작업 원전 폭발이라는 초유의 재난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판도라>의 제작진은 장면 하나 하나에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원자력이 생성되는 발전 과정부터 폭발 사고, 핵이 녹는 장면 등 시각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적은 장면들을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기술적인 부분들을 필요로 했다. CG를 담당한 이성규 감독은 “<판도라>는 원자력 발전소라는 배경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 장면들과 다양한 요소에서 CG작업이 진행되었다. 후반작업뿐 아니라 자료 조사 과정, 촬영 과정에서도 어떻게 구현해야 할 지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CG부분에만 2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다”고 전한다. <판도라>의 전체 2,419컷 중 CG 작업 분량만 1,322컷에 달하는데, 이는 영화의 60%에 해당하는 높은 비중이다. 백경숙 프로듀서는 “다른 영화에 비하면 엄청난 물량이라 말할 수 있다. 특히 가보지 못하고 보지 못한 곳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다”고 설명한다. 제작진은 발전소 내부의 파이프 하나, 나사 조각 한 개 등 작은 소품 하나까지 모든 것들을 CG를 통해 만들어냈는데, 영화의 중요한 사건인 발전소 폭발 이후의 장면들은 많은 시뮬레이션과 테스트를 거쳤다. 또한 이 시뮬레이션들이 원자력이라는 실존하는 에너지의 발전 과정과 그 원자력에 문제점이 생겼을 때의 개연성이 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과학적 기반 위에서 창조되게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성규 CG 감독은 “<판도라>는 시각적, 기술적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이었고 기존 한국 영화에서 사용되는 단순한 3D 작업이 아닌, 다양한 요소의 기술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굉장히 진일보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 영화가 가진 소재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사회적으로 좋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제작진들의 각고의 노력과 수준 높은 CG작업을 통해 탄생된 영상미는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