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강동원)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절대 쳐다보지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 거야” [ Prologue ] 구마 사령의 사로잡힘에서 벗어나게 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예식 장엄구마예식 교회법 제1172조에 따라 특별히 집전될 수 있는 예식 2014년 교황청은 과거 비공식으로 행해지던 장엄구마예식을 공식적으로 승인하였다. 사제 주교와 신부를 통틀어 이르는 말 부제 부제품을 받아 사제를 돕는 성직자 부마자 활동이 없이도 사령이 몸 속 내부에 존재하는 사람 12형상 부마의 징후들로 장미십자회에서 일련변호를 분류한 사령의 종류 장미십자회에서 쫓는 12형상이 있다 그들은 늘 누군가의 몸 안에 숨어서 우리를 위협한다 그 존재가 지금 서울 한복판, 한 소녀의 몸 속에 숨어있다 놈을 잡을 수 있는 기회는 단 하루뿐 바로 오늘이다 2015년 서울 한복판 선택된 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검은 사제들 [ About Priests ] 한국영화 전에 없던 소재와 장르, 신선하고 과감한 스타일 2015년 가장 새롭고 강렬한 영화가 온다! 서로 다른 목적지로 향하는 수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도심 한복판, 화려한 불빛 뒤편의 어두운 골목에 선 두 사제가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2015년 서울, 바로 우리 곁에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비밀스런 임무를 수행하는 사제가 존재한다는 독창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 그들의 이야기를 신선하고 과감한 스타일로 그려낸 작품이다.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며 고통 받는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은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를 매력적인 캐릭터와 예측불허의 전개 속에 담아낸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성이나 과학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미스터리한 증세의 소녀, 그녀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위험한 예식을 준비하는 문제적 인물 ‘김신부’와 그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 신학생 ‘최부제’. 의중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노련한 신부와 그 기에 눌리지 않으려는 젊은 사제의 미묘한 긴장선은 <검은 사제들>의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무겁고 정적인 일반적 사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독특한 개성과 생동감을 갖춘 그들의 캐릭터는 그 자체로 이야기의 새로움과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의심과 믿음, 풋풋함과 노련함으로 충돌하며 예식을 준비하던 두 사제, 마침내 그들이 보호해야 하는 동시에 맞서야 하는 상대인 소녀와 마주하는 순간 시작되는 예식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고, 한시도 숨 돌릴 틈 없는 긴박감 그 이상의 폭발하는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소재와 장르에 대한 과감한 시도에 매력적 캐릭터와 독창적 볼거리를 더한 <검은 사제들>은 기존 한국영화와 차별화된 새로움과 강렬함으로 11월 극장가를 뒤흔들 것이다. 6년 만에 다시 만난 두 남자 김윤석+강동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제로 변신하다! <검은 사제들>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로 손꼽히는 두 배우 김윤석, 강동원이 2009년 <전우치>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특별한 사제로 돌아온 두 배우의 새로운 변신은 <검은 사제들>의 가장 큰 볼거리가 된다. <타짜> <도둑들>의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거북이 달린다> <완득이>의 인간적이고 친근한 매력, <추격자> <극비수사>에서의 드라마를 이끄는 묵직한 존재감 등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윤석. <검은 사제들>에서 소녀를 구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모두의 반대와 의심을 무릅쓴 사제이자 교단으로부터 문제적 인물로 낙인 찍힌 ‘김신부’로 분한 김윤석은 비범하지만 현실적이고, 거칠지만 인간적인 입체적 매력의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특히 김윤석은 사제 역을 맡아 수많은 자료와 책을 찾아보고 실제 사제에 대해 관찰하며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는 노력을 통해 실제 우리 곁에 존재할 법한 현실적 매력의 특별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김윤석이 “선과 악이 공존하고 보수적인 동시에 정감 넘치는 양면의 모습을 모두 가진 배우”(장재현 감독)로 더없이 완벽한 캐스팅이었다면, 강동원은 “동물적인 감각, 복합적인 감정을 다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장재현 감독)로 ‘최부제’ 캐릭터에 힘을 불어넣었다. 로맨스, 멜로, 스릴러, 판타지, 액션,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꾀해 온 최고의 스타배우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을 통해 또 한번의 과감한 변신을 선보인다. 때론 철 없어 보일 정도로 밝지만 그 안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최부제’ 역의 강동원은 김신부에게 선택된 후 점차 변모하고 성장해 가는 다층적 캐릭터의 내면을 귀엽고 순수한 모습부터 의심과 혼돈, 극한에 맞서는 강렬함까지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해내며 극을 이끈다. 강동원은 5일간 강원도에서 실제 신부와 함께 지내며 사제 캐릭터를 연구하고, 극중 등장하는 라틴어 대사를 수천 번 반복해 듣고 수백 번 외는 노력을 더하는 등 캐릭터 변신에 특별한 공을 들였다. 이처럼 남다른 노력을 통해 완벽히 사제로 분한 김윤석, 강동원의 조합과 호흡은 <검은 사제들>만의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두 사제 강렬한 캐릭터의 매력이 부딪힌다! <검은 사제들>에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김신부’와 ‘최부제’의 상반된 캐릭터는 서로 의심과 신뢰의 줄타기를 하는 특별한 관계를 이루며 영화적 긴장과 재미를 형성한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인물인 ‘김신부’는 교단에서 문제적 인물로 낙인 찍힌지 오래, 자신의 고집을 굽히지 않고 밀어부치는 독선적인 캐릭터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진심은 단 하나, 소녀를 구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실패해도, 성공해도 비난받을 수밖에 없는 예식을 준비하며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흔들림 없이 임무를 이어가는 ‘김신부’는 <검은 사제들>의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드는 중심이 된다. 한편, 아직 사제로서의 임무와 마음가짐 또한 굳혀지지 않은 인물로, 모두가 기피하는 ‘김신부’를 보조하는 사제로 선택된 후 불안과 의심,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의 부침을 겪고 흔들리는 ‘최부제’의 모습은 <검은 사제들>의 또 다른 축을 이끈다. ‘김신부’의 지시에 따라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하나 둘씩 수행해 가면서도 과연 자신이 행하게 되는 일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최부제’의 감정과 시선은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과 감정이입을 느끼게 하며 극에 현실성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날, ‘김신부’를 만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을 괴롭혀 온 내면의 상처와도 마주하게 되는 ‘최부제’의 변화는 강렬한 예식의 숨막히는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극의 밀도를 높인다. “김신부가 중년의 노련한 호랑이라면, 최부제는 ‘심바’와 같은 이제 막 어른이 되어가는 호랑이이다. 이들이 부딪치고 의심하고 깨지고 싸우며 서로가 변화해가는 관계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전한 장재현 감독의 의도처럼 서로를 믿지 못한 채 시작했지만, 소녀를 구하는 위험천만한 예식을 함께하며 점차 변모해 가는 이들의 관계와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여운을 남길 것이다. 명동, 동호대교, 동성로, 안양 8차선 등 도심 한복판 촬영! 성당, 수도원 촬영부터 최초 파이프 오르간 연주까지 생생한 리얼리티에 영화적 완성도를 더하다! <검은 사제들>은 2015년 현재 우리 곁에서 벌어질 수 있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과 안양, 대구를 오가며 가장 번화한 지역에서의 촬영을 통해 보다 리얼한 숨결을 불어넣었다. 관객들이 영화를 현실적으로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랐던 장재현 감독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공간과 장소를 찾았고, 인원 통제와 영화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랐지만 서울 명동과 대구 동성로를 두 사제가 활동하는 주 공간으로 결정했다. 명동, 동성로 한복판을 ‘김신부’ 김윤석과 ‘최부제’ 강동원이 함께 가로지르는 장면을 촬영하는 데 있어 혼잡한 상황은 예고된 것이었고 동성로는 촬영을 허가 받는 데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통해 완성된 인파 속 두 사제의 모습은 신선하고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한편, 극 초반과 후반을 장식하는 카체이싱과 도로 액션씬은 안양 1번가의 8차선 도로와 서울 동호대교에서 촬영 되었다. 특히 마지막 임무를 위해 달리는 ‘최부제’의 긴박한 카체이싱과 1톤 이상의 전신주가 쓰러지는 규모 있는 액션을 구현해 내기 위해 제작진은 안양 8차선 도로를 약 4일에 걸쳐 통행을 제한하며 촬영했다. 이를 통해 완성된 액션 장면들은 긴박감 넘치는 상황과 역동적인 연출, 현실적인 공간과 어우러져 특별한 볼거리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또한 제작진은 성당과 수도원, 신학교의 로케이션 선택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별한 건축, 미술 양식이 남아있는 곳, 그리고 영화적 분위기와 부합한 공간을 중심으로 물색에 나섰으며, 이에 국내 유일하게 전통적인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 장식이 실내에 복원되어 있는 성공회성당을 비롯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구 계산성당, 월배성당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공간뿐 아니라 음악에서도 영화와 어울리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검은 사제들>은 한국영화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OST에 삽입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인 6천여 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를 녹음,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악기의 음색으로 <검은 사제들>만의 분위기를 연출해낼 수 있었다. 이처럼 리얼한 현장감에 영화적 섬세함을 더한 <검은 사제들>은 강렬하면서도 잊지 못할 볼거리와 들을 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두 사제와 소녀, 40여 분의 후반 예식 하이라이트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영화의 백미를 장식하다! <검은 사제들>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두 사제가 예식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이 나기까지 약 40여 분간은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영화의 백미를 장식한다. 번화한 명동 한복판에 과연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만큼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한 오랜 건물 내 소녀의 방으로 들어서는 두 사제. 그들이 부마자인 소녀와 마주하는 순간, 영화는 신중하게 장엄구마예식의 절차를 밟으며 미스터리한 위험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단호하게 예식을 주도하는 제1구마사 ‘김신부’와 그의 곁에서 존재를 감추고 기도문으로 보조하는 ‘최부제’, 그리고 두 사제를 혼란에 빠트리는 부마자 소녀. 예식이 거행되며 점차 강도를 더해가는 후반 하이라이트는 한정되고 밀폐된 공간 속,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긴장감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인다. 여기에 집중력 있게 극한의 감정을 표현해낸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의 강렬한 열연은 예식 하이라이트의 정점을 찍으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남을 것이다. 특히 <검은 사제들>은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그 시작부터 끝까지 디테일한 장엄구마예식의 절차와 현장을 스크린으로 담아내며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소금을 뿌려 경계를 만들고 책과 성물, 촛불 등으로 예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비롯 한글과 영어, 라틴어와 중국어를 오가며 소녀를 향한 기도와 언명을 반복하는 사력의 과정과 절차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리얼한 묘사로 영화에 집중력을 더한다. 이렇듯 디테일한 예식 절차를 통해 펼쳐지는 실제 육탄전 못지 않게 치열한 공격과 방어의 심리전, 전략과 속임의 신경전이 오가는 후반 예식 하이라이트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놀라움과 강렬함을 선사할 것이다. [ Tip ] ‘보조사제의 조건’ in <검은 사제들> 장엄구마예식의 보조사제는 부마자의 언어를 서취하고 구마사의 말을 번역해야 하기 때문에 라틴어, 독일어, 중국어에 능통해야 한다. 어두운 영을 접하는 일이다 보니 용감하고 대범한 성격이어야 하며, 영적으로 가장 민감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호랑이띠(50년, 62년, 74년, 86년생)여야 한다. ‘보조사제의 역할’ in <검은 사제들> 보조사제는 이미 신분이 노출되어있는 제1구마사를 대신해 예식의 사전 준비를 맡는다. 본 예식에서는 부마자가 반응하는 언어와 같은 언어로 기도를 반복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여 그 반응을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허락 없이 부마자를 쳐다보거나 대답해서는 안 되고, 기도 없이는 그 말을 듣지도 말아야 하며, 절대 자신의 존재를 들켜서는 안 된다. ‘프란체스코의 종’ in <검은 사제들> 고대 수도승들이 영이 들린 동물이 있는 숲을 지날 때 그 종을 치면서 지나갔다고 전해진다. 성 프란체스코가 직접 만들었으며 장엄구마예식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도구이다.